[뉴스핌=임애신 기자] NH카드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 농협중앙회(신용부문대표 김태영)는 오는 11월초 영업점 방문없이 휴대폰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NH모바일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KT SHOW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휴대폰을 통해 무선 발급받거나 전국 5000여개 농협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 즉시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모바일카드는 기존 'NH채움라이브카드'에 우선 적용되며 △ KT통신요금 최대 10% 할인 △ 농협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향후 'NH채움라이브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함께 휴대폰에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대상 신용카드도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농협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등에서 모바일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단말기 보급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카드신사업팀의 김병수 차장은 "통신과 금융의 융합으로 급변하는 카드 시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카드 생활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