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북 도발 충격에서 벗어난 가운데 비상장주식시장도 기업공개(IPO)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특히 골프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골프시뮬레이션 사업자 골프존은 전날보다 7.32% 오른 1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골프존은 내년초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현대위아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1.23%, 0.42% 오름세였고 내연기관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2% 가량 상승했다.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케이티롤(공모가 6800원)과 시그네틱스(공모가 2600원) 역시 각각 1.25%, 1.07% 오른 8100원, 2830원에 장외시장에서의 거래를 마감했다. 내달 21일로 공모를 연기한 반도체업체 인텍플러스는 3% 가까이 올랐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1.27%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SDS가 2.99% 오른 17만2000원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울통신기술도 4% 넘게 오르며 1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주에서는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39% 올랐고, 현대카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0.84%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KDB생명이 2.70% 밀렸다.
이밖에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1.54% 올라 6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강보합세였다. 또 홈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씨브이네트는 17% 가까이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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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