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건실한 미국 지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일본 증시는 초반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1만200선을 하회한 채 오전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9.96엔, 0.14% 상승한 1만182.25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주택·소매 판매 지표에 호재에 상승하자 투자자 심리가 살아났다.
앞서 지수는 1만 200선을 돌파하며 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투자자들이 공격적 매수를 자제하자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콘은 1.78% 상승했고 올림푸스는 1.6% 올랐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3분 이 시각 현재 전날 종가보다 0.24% 내린 2850.76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금과 광산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주로는 산동골드와 다통석탄이 1.7% 내리고 있다.
대만과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9% 오른 8644.61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TC는 1.79% 오르고 있고 혼하이는 1.83%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7% 오른 2만3605.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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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