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후 뉴욕 증시 거래가에 비해 2%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개시한 발레의주식예탁증서(HDRs)는 주당 270홍콩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거래소 종가인 주당 33.93달러(263.38홍콩달러)에서 2.5% 상승한 수준이다.
발레의 주가는 브라질 거래소에서는 주당 56.72레알(261.61홍콩달러)에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상하이 증권의 리누스 입 투자전략가는 "미국 달러가 중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자원이나 광산주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