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청기자]국가핵융합연구소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한국사업단이 ITER 국제기구로부터 105억원대 규모의 과제 2건을 수주했단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그 중에서도 핵융합 전원장치 독점공급 업체 다원시스는 1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1.66%) 오른 1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쏠리스가 핵융합연구장치(KSTAR) 사업에 참여중인 엘오티베큠도 전날보다 90원(1.51%) 상승해 6050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같은 시각 일진에너지와 덕성은 0.8%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며 1만 8500원, 2690원을 기록했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는 ITER 한국사업단이 ITER 삼중수소 저장·공급 시스템 관련 과제 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ITER 사업은 7개국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각 국가별로 핵심 기자재를 분담해 제작하기 때문에 ITER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에 ITER 건설 소식이 들려올 때면 주가 상승을 경험했던 핵융합 관련주들이 수주 확정 소식에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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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청 기자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