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15일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채권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인해 약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이날 "경기부진, 수급호조 등의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됨에 따라 기술적인 조정장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이날 미국 채권시장의 약세가 조정재료로 작용하며 다시 조정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3년 10-2에 대해 금리 3.40%를 목표로 한 매도전략을 제안했다. 매도시점은 전일종가 수준인 3.37%를 제시했다.
그는 "시장은 수급호조 등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조정장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중 국고채 3년물의 교환입찰이 예정됨에 따라 3년물의 물량부족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국채선물가격 112.30포인트를 목표로 한 매수전략을 제안했다. 매수시점은 전일종가 수준인 112.40포인트.
오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이 수급에 긍정적이지만, 국채선물 바스켓 3년물의 물량부족이 향후 국고채 교환 등으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약세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고 10년-3년 스프레드에 대해서는 축소 베팅 전략을 제안했다. 매매시점은 전일민평 수준인 111bp, 목표시점은 109bp를 제시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만기 3년 영역의 고평가, 연말까지 장기물의 수급공백, 내년 4월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 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장기물 순매수 강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