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양적완화 정책도 더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신영증권 김재홍 이코노미스트는 "12월 FOMC의 관전포인트는 두 가지"라며 "첫째 전체경기에 대한 견해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환됐고 12월에는 실업률이 충분히 하락하지 못하고 있으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다소 높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양적완화에 대한 스케줄을 명확하게 했고 11월 FOMC에서 6000억 달러의 양적완화정책을 결정한 대로 매월 약 750억 달러의 장기국채를 내년 2/4분기말까지 매입한다는 것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MBS 원금 재투자분 300억 달러를 포함할 경우 내년 1월 11일까지 105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결국 12월 FOMC는 경제여건이 완연하게 개선되기까지 양적완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역할이 지속되면서 미국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전망이고 특히 오바마와 공화당이 합의한 8500억 달러규모의 감세 연장안의 상원통과가 예상된다는 점도 당분간 FOMC가 경기를 보다 주목하게 만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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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