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대형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미국 오라클이 개선된 실적 발표에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4% 가량 올랐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 역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 2/4분기에 주당 37센트, 총 18억 7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29센트, 14억 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
같은 기간 매출 역시 47%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규장에서 2.49% 오른 오라클은 마감후 거래에서 4.43%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3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RIM은 2.13% 오른 60.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RIM은 3/4분기에 주당 1.74달러, 총 9억 111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한 54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RIM은 앞서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1.64달러, 총 54억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뛰어 넘게 됐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6% 오른 1만1499.25 포인트, S&P500지수는 0.62% 전진한 1242.87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77% 상승한 2637.3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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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