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미국의 합참 고위 당국자가 한국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해 북한이 공격적 대응을 할 경우 연쇄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16일(미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카트라이트(James Cartwright) 미국 합참 부의장은 기자들에게 "한국의 연평도 해상 포 사격 훈련에 대해 북한이 부정적으로 대응 사격할 경우 이는 상호 포 사격을 주고받는 연쇄반응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연쇄반응으로 인해 통제를 잃는 경우에 대해 명백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해 "한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준비하는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할 자격이 있다"면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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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