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 주소'라는 주제로 9일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교위는 교육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대토론회는 국교위 출범 이후 여섯 번째다.
기조강연은 전 교육부 장관인 이돈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지식 기반 사회의 경제 성장과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갈등의 한계를 생활 민주주의 개념과 과제들을 실천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생애에 걸쳐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교육의 현 주소'라는 주제로, 김도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초·중등 교육의 현 주소'라는 주제로, 김무환 포항공과대 명예교수는 '고등교육의 현 주소'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정대화 국교위 상임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교육의 힘으로 사회 구성원 간의 공동체적 가치가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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