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국방부가 20일 오전 중으로 서해 연평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훈련지역 일대인 연평도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대피령의 경우 통상적으로 사격훈련 2시간 전후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연평도 사격훈련이 곧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다.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9시쯤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면사무소는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금일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군, 경찰, 면사무소 안내요원에 따라 가까운 주민 대피소로 대피해주기 바랍니다"라며 주민대피 신호를 보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중에 서해 연평도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북방한계선 이남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격훈련 재개시간은 기상상황을 고려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