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올 해 채소값 폭등에 따라 대한민국 식탁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봄부터 계속된 급격한 기후 변화, 작황 부진, 경작지 감소 등으로 물량 수급이 어려워 채소값이 폭등했고, 이에 따라 채소류 반찬을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것.
‘김치보다 고기가 싸다’는 말이 보여주듯이 배추, 무 등 김치의 주 재료는 물론, 대한민국의 식탁을 채우던 주요 채소류의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탁 위에서도 채소류 반찬을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덕분에 '준 채소류 반찬'이 채소류 반찬의 자리를 대신하며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조류는 11월까지의 누계성장률은 전년대비 24%, 반찬류는 33.3% 매출이 상승됐다. 채소값 폭등이 가장 심각했던 10월의 경우 전년대비 해조류는 68%, 반찬류는 46.2%의 매출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종가집 CMG1 문성준 팀장은 “채소값 폭등으로 인해 채소류 반찬을 식탁에 올리기 힘들어지면서 이를 가장 잘 대신할 수 있는 준 채소류 식품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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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