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군이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2010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88포인트(0.54%) 내린 2015.4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000선을 잠시 내줬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010선 위로 올라서며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오후로 연기되던 훈련이 오후 2시 30분께 실시됐으나 지수는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3억원, 113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674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210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은행, 증권, 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다.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이 3% 안팎으로 빠지고 있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IT), 유통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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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