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대형 가전업체 소니가 올 회계연도 LCD 판매량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오카 히로시 소니 부사장은 20일 "내년 3월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에 LCD TV를 2500만 대 판매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LCD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LCD TV 사업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흑자 기록이 어려울 것이라고 요시오카 부사장은 밝혔다.
다만 그는 소니의 3D TV 판매량은 연말 쯤 2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시오카 부사장은 "연말 판매는 신흥국에서 급증하고 있으나 선진국시장은 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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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