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7일 11시 4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보안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의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맥쿼리 증권은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에 대해 현 시점에서 올해 실적전망 등을 감안하면 주식의 리스크/리워드가 균형잡힌 수준이라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맥쿼리 증권은 체크포인트가 보안 소프트웨어 업종 가운데 선전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맥쿼리 증권은 이번 투자의견의 조정은 사업 모멘텀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시장 점유율과 수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회사가 발표한 올해 12%의 매출 증가 전망 역시 현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4/4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실적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투자등급 조정은 여려 수요시장에 대한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방화벽 소프트웨어와 가상네트워크(VPN)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