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차기 회장이 오는 2월에 선정될 전망이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회장 선임에 대해 “추대위원회를 만들고 여러 사람들 후보를 만들기로 했다”며 “여러 사람을 염두해두고 어느 분이 좋을까 의견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경련 총회가 2월이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며 “과정(프로세스)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회장은 전경련 위상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도 잘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수출 확대를 통해 5%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회장단이 앞장서 과감한 투자와 신흥시장을 개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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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