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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핵심 브랜드 '쉐보레'로 전격 교체

기사입력 : 2011년01월20일 10:34

최종수정 : 2011년01월20일 19:13

-올해 신제품 8차종 출시..국내시장 공략 강화
-회사명, 1분기 중 '한국지엠주식회사'로 변경


[뉴스핌=이강혁기자] GM대우가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와 함께 회사명도 1분기 중 변경할 예정이다.

GM대우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시장 입지 강화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와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 등 모든 신제품이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된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GM 내에서의 강화된 회사 위상에 발맞춰 회사명을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로 변경한다. 사명 변경은 올해 1분기 중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완료될 예정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새 브랜드 전략은 한국시장에 전념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한국이 글로벌 GM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GM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고,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쉐보레의 도입을 시작으로 더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는 이미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몬 사장은 이와 관련해 "쉐보레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회사는 더 많은 제품 세그먼트에서 경쟁하게 됐고,고객들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딜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M대우는 올해 유례 없이 공격적인 신차 출시 전략을 갖고 총 8차종의 신제품을 단일 브랜드 쉐보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쉐보레 브랜드로 선보일 획기적인 신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와 SUV(Sports Utility Vehicle) 신모델 및 프리미엄급 중형 세단 등을 포함한다.

아카몬 사장은 "연이은 신차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며,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까지 새로 정비해 국내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의 우수한 판매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목표는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과 고객의 로열티"라고 덧붙였다.

새 브랜드 전략은 모기업 GM이 글로벌 GM의 주요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GM대우의 역량과 회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GM대우의 2010년 연간 총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0% 신장했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완성차 수출은 35% 증가했다.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총 425만대를 돌파하며 평균 7.4초에 1대씩 판매됐으며,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 4대 중 1대는 한국에서 생산됐다.

한편, GM대우는 새 브랜드전략과 함께 회사명을 한국지엠으로 변경하며,올해 1분기 중사명변경절차를 완료한다.

20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명을 검토했으며, 이사회는 회사의 발전방향과 임직원, 주주 및 모든 이해관계자들의입장을 고려, 변경을 승인했다.

현재의 지엠코리아주식회사(GM Korea Co. Ltd.)는 사명을 유지하며,캐딜락(Cadillac) 브랜드만을 담당하게된다.

아카몬 사장은 "사명 변경은글로벌 GM 내에서의회사 위상강화와 동시에한국 시장에대한 강력한관심과 의욕에따른 것"이라며, "변화의 주요내용은 내수시장판매 강화, 매출 증대, 강력한 고객관리, 고용창출을 포함해 회사가 목표로삼는 한국내에서의 발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두 가지커다란 변화를 통해 회사가 중장기적 발전을 이루고 국내 소비자들과 한국경제에 더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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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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