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일문일답] SKT '호핀', "해외 6대 영화콘텐츠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상보)

기사입력 : 2011년01월24일 12:21

최종수정 : 2011년01월24일 12:21

[뉴스핌=신동진 기자] 이제 해외 6대 영화 콘텐츠의 영화는 물론, 방송사 콘텐츠 다시보기 등이 SK텔레콤의 N스크린 '호핀' 서비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스마트폰을 TV 셋톱박스로 활용할 수 있는 N스크린 '호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SK텔레콤 T타워에서 가진 퍼스널미디어(PM) 론칭 기자가담회에서 "해외 6개 영화 콘텐츠 사업자는 물론 MBC를 제외한 국내 방송사, 포털 등의 제휴가 이미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핀 서비스 단말 라인업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많이 도와줬지만 독점 공급을 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갤럭시S 호핀 단말 가격은.
▲ 갤럭시S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른 방송사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때는 어떻게 되나.
▲ 현재 SK텔레콤 서비스는 와이파이망, PC와 물려있는 망을 사용하게 된다. 추후 LTE 망을 사용할 예정이다. LTE 망 임대는 그때 고려할 사항이다.

3G망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예고편, 뉴스 정도는 3G망에서 볼 수 있다. 영화본편은 3G망에서는 정책상 허용하고 있지 않다.

- IPTV와 겹친다. IPTV가 정리돼야하는 것 아닌가
▲ 한달전인가 총괄사장이 말했듯이 합병계획은 전혀 없다. 같이 하면서 시너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득이 있는 차원에서는 비즈니스 협력은 있을 것이다.

미디어 산업 예측은 어렵다.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끌고갈 생각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SK텔레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실질적인 혁신적인 상품을 만드는 것을 꾀한다.

IPTV는 실시간 방송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호핀은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보완재 역할을 한다.

- 클라우드 기반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업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나.
▲ 개인 콘텐츠는 같은 액세스 포인트에 묶여있는 콘텐츠 간에는 이동이 가능하다. PC->모바일, 모바일->TV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 주변기기 연결 모델이다.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TV, 크래들 등과를 사용할 수 있나.
▲ PM디자이스는 30핀이다. 갤럭시S는 마이크로 USB다. 호핀 서비스의 디바이스는 30핀 커넥트 디바이스다.

- 영화보다가 전화가 오면 어떻게 되나.
▲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왔다는 표시가 뜬다.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받으면 된다.

- 콘텐츠 수급을 위한 제휴사는.
▲ 호핀의 전략적 콘텐츠 제공자에 대해서는 세계 6대 영화사는 물론 MBC를 제외한 국내 방송사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늘은 말하기 곤란하다.

호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새로운 기회라고 보는 그런 콘텐츠 제공자가 있고, 두려운 시각으로 보는 곳도 있다.

- 단말기 관련해서 LG전자 등과의 전용단말 계획은.
▲ SK텔레콤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낼때 삼성전자가 많이 도와줬다. 배타적 협력은 아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