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8.6% 증가한 2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매출 상승의 주요인은 전집과 단행본 사업 부문의 판매 호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집사업의 경우 작년 3분기에는 다책플러스(독서관리서비스)에 판매역량을 집중해 기존 전집 매출이 부진했으나, 4분기는 다책플러스의 안정화를 통한 기존 전집 판매의 정상화가 이루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28.3% 성장했다. 또한 홈스쿨 사업의 성장 가속화와 신제품 매출액의 증가, 방문판매 조직의 확대 또한 전집 매출을 상승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아울러 단행본 사업단은 대기업의 홈쇼핑 판매 제한이 일부 해제돼 4분기에는 홈쇼핑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베스트셀러 매출 증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5.6%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방과 후 학교 사업 중단에 따른 비용손실과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소폭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은 2010년을 기존사업 성장과 신규사업 추진 사이의 과도기로 보고, 2011년에는 기존 사업의 매출성장과 신규사업 성장 가속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학습지 사업은 유치원 사업의 강화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지인 '씽크U'의 연령∙과목 확대로 학습지 시장을 재편할 계획이다. 전집 사업부문은 영유아 제품군 강화를 통한 연령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종합 및 수학공부방 활성화를 통한 홈스쿨의 빠른 성장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행본 사업 부문의 경우, 유통채널 다각화와 신규임프린트 발굴을 통한 매출 증대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1년 매출 상승의 원동력인 신규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초·중등 수학학습관 '아이룰'의 문제 DB와 동영상 강의 ∙ 교재 ∙ 평가시스템을 교육업체 및 시설형 학원에 공급하는 SP(솔루션 공급:solution provider) 사업 진출했다. 아이룰 SP사업은 현재 사업 시작 15일 만에 70개의 교육업체 및 시설형 학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매출 40억원, 2013년 회원수 10만명에 매출액 34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영어사업 또한 자체 콘텐츠 확보를 통한 해외진출 및 B2B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밖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 오픈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웅진씽크빅은 올해 매출 960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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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