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외화 및 루블 예금에 대한 지준율은 상향 조정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경기진작을 위해 기준이 되는 재할인율을 현행 7.75%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달 1일부터 외화 예금에 대한 지준율은 2.5%에서 3.5%로 높이고, 루블 예금 지준율 역시 2.5%에서 3.0%로 높게 조정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가의 급등에 따른 자본 유입을 막고 기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