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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순익 2조4천억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1년02월08일 15:40

최종수정 : 2011년02월08일 16:25

- 2007년보다 조금 적지만 LG카드 인수 법인세 효과 따지면 최대
- 은행 순익 전년보다 120% 늘어 1조 6484억, 카드도 1조 1070억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내홍을 겪었음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당기 순익 2조 3839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82.6%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7년 순익 2조 3964억원을 달성한 바 있지만 LG카드의 이연(이월결손금 등에 대한)법인세 감소 효과 4610억원이 포함된 수치로 사실상 이번이 최대 실적인 셈이다.

이는 은행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과 비은행 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한 것에 따른다.

특히 마진 회복과 자산 성장을 통해 그룹의 핵심이익 기반인 이자부분 이익이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은 2009년 3.01%에서 46bp 증가한 3.47%를 기록했고, 4분기 중 마진도 전분기 대비 18bp 상승한 3.55%를 달성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했다.

이에 반해 그룹의 대손비용율은 전년 대비 33bp 감소한 60bp를 기록했고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5366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익은 전분기 보다 44.1% 줄어든 36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이익 소멸과 판관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당기순익이 1조 6484억원으로 전년 보다 120.2%나 증가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전년 대비 41bp 증가한 2.13%를 유지했고 대출 성장률도 전년 1.5%에서 2010년에 5.0%로 크게 회복된 모습이다.

은행의 이자부문 이익은 전년 보다 20.3% 증가했다.

대손비용율은 전년 보다 17bp 감소한 66bp를 유지했고, 무수익여신(NPL) 비율은 1.31%에 머물렀다.

신한카드는 당기순익이 전년 보다 29.2% 늘어 1조 1070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8조원 증가한 124조 70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자산도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NPL 비율은 전년 말 2.58%에서 2010년 말 1.62%로 96bp나 감소했고, 연체율도 2009년 말 2.67%에서 2010년 말 1.80%로 크게 하락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처음으로 순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21.1% 늘어난 2106억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다른 비은행부문의 자회사 역시 높은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214.3% 늘어 1389억원를 기록했다.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각각 당기순익 561억원, 258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각각 46.1%, 25.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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