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기자] 대신증권은 오텍에 대해 캐리어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특장차부문의 외형 증가로 큰 폭의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 판단했다.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오텍은 캐리어(구,대우캐리어)인수를 통해 2011년에 큰 폭의 지분법이익이 유입될 것"이라며 "지분 80.1%를 보유한 오텍의 지분법이익은 160억원 가량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오텍은 특장차 전문업체로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장차는 건설기계 특장차와는 달리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장차란 기존의 완성차에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개조 변경한 차량을 말한다.
그는 또 "최근 노령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복지사업부문의 매출증가와 자동차경기 호황으로 인한 자동차부품 매출 증가 역시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텍의 올해 경영실적은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57%로 전년대비 18%, 35.7%씩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도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53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PER 3.5배 수준이 다.
한편 캐리어는 2004년부터 악화된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경영합리화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조기퇴직제 실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올해에는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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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