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에서 유지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세계경제동향을 보면 신흥시장국의 경기상승세가 지속됐으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도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제 원자재가격의 변동성 화개, 유럽지역 재정문제로 인항 국제금융시장불안 등이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집트 영향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우세하다.
국내경기는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지속했다.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수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늘어났다.
구제역 이집트 사태등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이를 충분히 상쇄 할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및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크게 높아졌다.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도 높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지방에서는 오름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에서도 매매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고용사정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냈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물가상승 기대,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주가는 경기상승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하였다가 반락하였으며 환율은 하락하였다. 주택담보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
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한 금통위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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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