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금융통화위원회가 3~4월 중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1일 "한국은행이 높은 물가상승을 우려했지만 2개월 연속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3~4월 중에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팀장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높은 수준의 물가 유지와 경기를 들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1%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 상단인 4.0%를 넘어섰으며, 기대인플레이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와 곡물가 상승 등 해외발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국내에서도 구제역, 추운 날씨로 인한 작황부진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임 팀장은 "올 1분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경기확장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12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분기 중에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현행 기준금리 2.75%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빠르게 기준금리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만 정부가 금년 국내경제성장률 5% 목표치를 유지하고 있고, 가계신용부담, 유로재정문제 등이 금리인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800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계신용문제에 대해 임 팀장은 경계의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낮은 LTV, 개인 금융자산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02년과 같이 가계신용문제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제한 후 "금리를 강하게 인상할 경우 소비에 부담요인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1일 "한국은행이 높은 물가상승을 우려했지만 2개월 연속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3~4월 중에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팀장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높은 수준의 물가 유지와 경기를 들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1%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 상단인 4.0%를 넘어섰으며, 기대인플레이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와 곡물가 상승 등 해외발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국내에서도 구제역, 추운 날씨로 인한 작황부진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임 팀장은 "올 1분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경기확장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12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분기 중에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현행 기준금리 2.75%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빠르게 기준금리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만 정부가 금년 국내경제성장률 5% 목표치를 유지하고 있고, 가계신용부담, 유로재정문제 등이 금리인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800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계신용문제에 대해 임 팀장은 경계의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낮은 LTV, 개인 금융자산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02년과 같이 가계신용문제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제한 후 "금리를 강하게 인상할 경우 소비에 부담요인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