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국내 유력한 금융지주회사 2곳의 수장이 14일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이날 오전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특위에서 단독 후보 추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표결을 통해 단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특위 위원 한 명당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4명의 후보 중 제일 적게 득표한 후보부터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마지막 2명의 후보 중 5표를 얻은 쪽이 최종후보로 결정된다.
특위 위원 중 4명의 국내 이사들은 한동우 전 부회장을, 4명의 재일교포 이사들은 한택수 의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캐스핑 보트를 쥐고 있는 BNP파리바 측이 지지하는 후보가 회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BNP파리바가 측이 기권을 행사해 4:4대가 될 경우 회장 선임은 오는 21일 이사회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BNP파리바측이 회장 선임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놓고 기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돼 BNP파리바 측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도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후보 면접을 한다.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선전할지 주목된다. 헤드헌터업체를 통해 공모에 응했던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은 전날 도전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 내 단독 후보를 확정한 뒤 차기 우리은행장과 경남, 광주은행장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이날 오전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특위에서 단독 후보 추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표결을 통해 단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특위 위원 한 명당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4명의 후보 중 제일 적게 득표한 후보부터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마지막 2명의 후보 중 5표를 얻은 쪽이 최종후보로 결정된다.
특위 위원 중 4명의 국내 이사들은 한동우 전 부회장을, 4명의 재일교포 이사들은 한택수 의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캐스핑 보트를 쥐고 있는 BNP파리바 측이 지지하는 후보가 회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BNP파리바가 측이 기권을 행사해 4:4대가 될 경우 회장 선임은 오는 21일 이사회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BNP파리바측이 회장 선임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놓고 기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돼 BNP파리바 측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도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후보 면접을 한다.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선전할지 주목된다. 헤드헌터업체를 통해 공모에 응했던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은 전날 도전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 내 단독 후보를 확정한 뒤 차기 우리은행장과 경남, 광주은행장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