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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신한금융그룹 CEO배출 명가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11년02월14일 15:43

최종수정 : 2011년02월14일 15:43

- 서진원 사장 이어 한동우 회장 내정자 배출
- 은행출신+생보사서 안정적 경영 큰 역할

[뉴스핌=송의준 기자] 서진원 전 신한생명 사장의 신한은행장 임명에 이어, 한동우 신한생명 전 부회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신한생명이 그룹 내 CEO 배출 명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4일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는 한 전 부회장을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되는 한 신임 회장 내정자는 지난 2002년 5월 신한생명 사장에 선임됐었다.

그는 신한생명 재임시절 설계사 채널을 비롯해 텔레마케팅, 대리점,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의 균형적 성장과 내실경영을 중점 추진, 6년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또 2005년말 총자산 5조원을 돌파해 중견 생보사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100억대 이익 규모를 1000억대로 크게 늘리는 역할도 했다. 한 사장 부임 이전인 2001회계년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에 불과했지만 2006회계년엔 1236억원으로 5년 만에 무려 1236억원이 늘어났었다.

한 사장으로부터 2007년 6월 경영권을 넘겨받은 서진원 사장(현 신한은행장)도 2009회계년(2009.4~2010.3)에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9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내실과 규모의 균형성장으로 제반 경영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8회계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생보업계 전체 이익규모가 7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이뤘으며, 2009회계년 역시 지속적인 성장으로 총자산이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한 회장 내정자의 경우 ‘덕장’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직원들에게 자율권을 주고, 성과가 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영스타일”이라며 “재임시부터 회사의 이익을 임직원 급여에 많이 반영함으로써 사내 사기를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 행장의 경우 외형성장보다 중장기비전을 통한 내실을 강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플러스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서진원 사장의 신한은행 행이나, 이번 한동우 부회장의 신한금융 회장 내정은 두 사람 모두 은행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룹 내 더 큰 역할을 위한 자리이동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동우 사장은 71년 한국신탁은행에 입사한 뒤 신한은행 개설 준비위원을 거쳐 이후 신한은행 기획조사부장, 부행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서 사장도 83년에 신한은행에 입사해 인력개발실장, 인사부장, 개인영업추진 본부장 등을 거쳐 2004년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발탁됐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은행 출신 생보사 대표가 회사를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다시 그룹 금융사 대표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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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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