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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동우 신한지주회장 내정자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1년02월14일 15:48

최종수정 : 2011년02월14일 16:06

[뉴스핌=박예슬 기자] 오늘 특별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선정된 한동우입니다.

신한그룹에 약 28년 간 공직했던 신한맨입니다.

이 자리에서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참 많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그 힘든 기간 그 과정 속에서 우리 그룹의 브랜드가치도 손상을 입었고, 빠른 시일 내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옛날의 신한으로 돌아가서 신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한은 이전과는 달리 새로워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파악해서 여러분께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면접부터 시작해서 지금 경황도 없고 미리 준비된 말도 없습니다.  지금 말씀 드리는 건 제 기본 방향입니다.

다음은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 일문일답

-잔여임기에 대한 계획

▲ 전혀 계획된 게 없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오늘 통보 받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선택 과정 속에서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친라, 반라 후보다', '친 신사장, 반 신사장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신한그룹에 있을 때,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라는 행가라든지, 이런 걸 만들 때 담당부장이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봤을 때 참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 신한이라는 기업이념으로 뭉쳐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걸 보고 가슴 아파했습니다. 오늘 특위에서도 그런 이념을 강조했습니다. 형님, 부모, 선배같은 마음으로 일단 다 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파주의가 계속된다면 조치가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서부터 솔선조치하면 이런 일은 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 회장 임기에 대한 입장

▲ 참 어려운 질문 하시네요. 먼저 지금 제가 후보자이지 정식이 아닙니다. 이사직에서 물러나라고 할 권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따를 것입니다. 그룹을 위한 의견을 따를 생각입니다. 금융기관, 기업은 전임자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후임자들에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많은 아픔을 겪고 무수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혜를 모아서 그에 관해 더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직 후보자 신분이기 때문에... 이게 제 솔직한 입장입니다.

-재일교포 주주들이 한택수 후보 지지자로 알려졌는데, 그들과의 향후 관계 설정은

▲ 신한은행은 그들이 형성한 은행이고, 저는 교포들과 제일 오래된 관계 형성을하고 있습니다. 아버님 세대부터 관계가 있어왔습니다. (내정에) 영향을 미친 건 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신한 경영자들과 주주들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교포들의 창업 이념을 계승할 것입니다.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사태와 연관이 돼서 외부에서 보기에 걱정스러울 수도 있으나 염려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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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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