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IG투자증권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22일 삼성SDI에 대해 “최근 삼성의 AMOLED투자 금액 상향 발표 후, SMD에 대한 지분율 희석 우려로 삼성SDI의 주가가 조정됐다”며 “그러나 투자금액 상향에 따라 SMD 미래 가치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지분율이 희석된다 하더라도 SMD에 대한 지분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리튬전지 시장 세계 1위인 삼성SDI의 주가는 재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기존에 계약한 BMW, 델파이, 크라이슬러 이외에도 자동차용 리튬전지 장기공급계약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최근 SMD 관련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
올 초 삼성의 AMOLED 투자 금액 상향 발표 후, SMD에 대한 지분율 희석 우려로 SDI 주가 조정. 그러나, 투자금액 상향에 따라 SMD 미래 가치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지분율이 희석된다 하더라도 SMD에 대한 지분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따라서,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주가 제자리 찾는 과정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자동차용 리튬전지 시장 개화, 리튬전지 1위 업체인 삼성SDI의 주가 재평가 받을 시점
2010년 12월부터 GM의 ‘볼트’, 닛산의 ‘리프’의 생산 시작되면서 자동차용 리튬전지 시장 개화. 리튬전지 시장 세계 1위인 삼성SDI의 주가는 재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기존에 계약한 BMW, 델파이, 크라이슬러 이외에도 자동차용 리튬전지 장기공급계약 이어질 전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PDP, CRT 사업부 외형 감소에도 불구, 2차전지 사업부의 성장으로 2011년 실적은 개선될 전망. 과도한 단기 주가 조정에 대한 회복,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확보, 실적 저점 확인 후 반등 국면 등의 이유로 주가 흐름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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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