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유가 급등기에 휘발유·나프타 등 정제 상류부분과 대체에너지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선호종목으론 SK이노베이션, S-Oil, OCI, 휴켐스을 꼽았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소요사태 확산으로 유가와 나프타(naphtha)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이와 연동돼 석유제품 가격과 파라자일렌(PX), 벤젠(benzene) 가격도 강세를 보인다”며 “정유사(SK이노베이션, S-Oil)수익성에 긍정적이며 특히 대규모 해외유전을 확보하고 있은 SK이노베이션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태양광 산업의 주요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글로벌 선두기업인 OCI도 유가 강세의 직접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화학/정유 산업 동향에 대해서는 “23일 현재 복합정제마진은 6.9달러로 1주일간 약세이고 경유, naphtha, 벙커C유 등 대부분 제품의 마진 축소 추세”라면서도 “Naphtha 가격은 급등하고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혼조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업체와의 계약 상 원재료 가격을 주요제품 판매가격에 즉시 전가할 수 있는 휴켐스의 이익안정성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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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