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애플 아이폰 도입 가능성이 확대되고 연초 예상된 악재 모두가 노출돼 주가에 반영됐다"며 현 시점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상향' 조정했고, 목표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은 특정 단말기 제조사에 대한 의존성을 약화시켜 SK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도입국면에서 삼성전자, 애플 등에 내준 바게닝파워가 회복해 유통채널 경쟁력,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등 본원적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요금인하압력,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설비투자 증가 등 연초 예상된 악재가 모두 노출된 것도 긍정적인 호재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악재가 1분기 만에 시장에 노출됐고, 배당락을 고려하더라고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가 -6.52% 하락한 것보다 (SK텔레콤은) 약 2배 하락했다"며 "악재들이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판단,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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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