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시장이 미래의 물가압력 차단을 위해 금리가 1%로 인상될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외교관계평의회가 주최한 한 이벤트에 참석한 토마스 호닉 총재는 "사람들이 취하기 전에 스파이크가 박힌 펀치 볼을 없애야 한다"며 "연준이 '초완화적인(ultra-loose)' 통화정책을 장기간 유지한다는 문구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는 당장 해결되어야 하며, 그대로 지속될 경우 나중에 더욱 강력한 통화정책 부양조치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닉 총재는 또한 "중앙은행에 대한 정치권의 통제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