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 재무부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해 정당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7일 재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날 무디스의 결정은 현재 그리스의 상황을 객관적이고 균형있게 반영한 결과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무부는 "글로벌 경제가 취약하고 시장심리가 민감한 현재와 같은 시기에, 이날 무디스의 강등처럼 불균형적이고 정당하지 못한 등급 결정은 '자기 충족적인 예언(self-fulfilling prophecies)'으로 인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재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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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