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중국이 여신 통제를 위해 일부 은행들에 부과했던 차등 지급준비율을 철회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대출이 방만한 40개 중소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다른 은행들에 비해 높은 지급준비율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2월 신규대출이 6000억 위안 아래로 급속히 줄어들었다는 국영 언론매체의 보도가 나온데 이어 차등 지준율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번 조치는 중국의 통화정책이 느슨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단지 여신 통제에 자신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대출 속도가 합리적 수준이고 자본적정비율이 정상적이라면 지준율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중앙은행은 여신 상황에 맞춰 신속적이고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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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