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환율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우리은행 트레이딩본부는 외환보고서를 통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금리 인상이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며 "1110원대 이하에서 개입 경계감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옵션, 선물 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이므로 국내증시의 움직임도 원/달러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은행의 분석이다.
따라서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레인지로 1110.00~112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동발 불안을 의식한 듯 방향성을 잃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전날 1개월물 원/달러 NDF는 1115.30~1117.50원에서 거래된 후 1116.00/1117.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1.20원 하락한 1114.40원 수준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로존의 신용위험 우려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의 성공적인 국채입찰에 힘입어 달러화에 소폭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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