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애플의 '아이폰5', LG전자 '옵티머스3D'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직 할부약정이 남아있는데 이들 제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0일 KT와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들 통신사에서는 휴대폰 분실, 파손 등으로 기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들이 새로운 단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사진설명=삼성전자 갤럭시S2] |
이 서비스는 ▲ 기존 남은 단말대금을 일괄 지급하고 새로운 약정으로 단말을 구매하는 방법 ▲ 기존 단말 대금을 남은 할부기간 동안 그대로 지불하고 새로운 단말을 약정으로 구매하는 방법 ▲ 기존 단말을 제3자에게 약정기간을 포함해 승계를 하고 새로운 단말을 구매하는 방법 등 3가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운 신상 단말기로 부담없이 갈아탈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려면 최소 5만5000원 기본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유리하다. KT와 SK텔레콤의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실제 고객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1만원 이하가 되기 때문이다.
대리점 한 관계자는 "대리점을 찾는 고객 중 보통 1년 이상 남은 고객이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하는 비중은 10%정도가 되며 약정이 6개월 이하로 남아있는 고개들이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은 50%~60%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애플 아이폰4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SK텔레콤에서 제공되는 휴대전화 단말기보험은 KT와 비교해 최대 보험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아이폰 단말기보험 판매제휴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SK텔레콤 아이폰 상품을 판매하게 되면, KT와 같은 수준으로 월 보험료를 책정할 예정이지만 보험금은 KT가 현재 지급하고 있는 최대 70만원 보다 규모가 많게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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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