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으로 권태영 지사장 선임
AMD가 삼성전자 글로벌 컴퓨터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AMD에 따르면 삼성전자 글로벌 컴퓨터 시장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위한 책임자로 권태영(David Kwon)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년 이상 세일즈, 마케팅과 컨설팅 분야에 정통한 권 지사장은 AMD 입사 전 PC 제조사 델(Dell)에서 10년 이상 주요 글로벌 기업 지역 협력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글로벌, 공공부문 영업이사, 미 국방 정보국 글로벌 어카운트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 팀은 삼성전자가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남미에서 AMD 기반 솔루션을 채용해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권 지사장은 “소비자에게 보다 생생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AMD 기술과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삼성과 AMD가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AMD는 지난 1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출시한 그래픽과 CPU 통합 프로세서 ‘AMD 퓨전 APU 플랫폼 제품군(코드명 브라조스)’을 통해 그래픽 성능과 낮은 전력소모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