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역사상 최악의 강진이 일본을 뒤흔든 가운데 거액의 지진 피해 보상으로 보험업계들의 손실이 막대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보험업계들이 강진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며 "보험사와 재보험사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성명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지진재보험(JER)과 영국 보험사 로이드가 최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하며, 일본 지진을 담당하는 재보험이 큰 시장이라 세계 재보험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MS&AD인슈런스, 도쿄해상, NKSJ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난관리회사 에어 월드와이드(AIR Worldwide)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보험금이 최대 3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을 내놓았고 EQECAT는 경제적 손실이 총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