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15일 2011년형 8종 핸디캠을 출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초고화질 영상촬영을 가능케 하는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 최대 26.3mm 초광각 촬영이 가능한 뉴 와이드(16:9) 이미지 센서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또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음질의 5.1채널 음향녹음,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최대 60인치 ‘빌트인 프로젝터(Built-in Projector)’ 등도 갖췄다.

지난해까지 일부 제품에만 적용됐던 손떨림 보정기술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도 전 모델에 장착시켰다.

소니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는 피사체 움직임을 매끄럽게 잡아주고 상하, 좌우, 대각선 세 방향 흔들림을 입체적으로 잡아준다. 기존 제품 대비 10배 이상 강력해진 손떨림 보정 기술로 촬영자가 움직임과 동시에 줌을 당겨 촬영할 때도 떨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트래킹 포커스’는 얼굴이나 동물, 사물 등 선택된 피사체가 감지되면 카메라가 초점을 자동으로 조정해 옆모습까지 추적한다.

이밖에 빌트인 프로젝터가 내장된 캠코더(HDR-PJ30, HDR-PJ50)는 실내는 물론 야외 캠프장, 기차 안, 파티장 등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촬영한 영상을 가족, 친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오쿠라 키쿠오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소니의 최고 기술을 대거 탑재시켰다”며 “빌트인 프로젝터 모델을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캠코더 시장 1위 브랜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