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LG의 주가가 역사적 최고의 할인율을 보이며 과도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LG가 역사적으로 경험한 할인율의 최상한은 46%인데 지난 24일 현재의 할인율은 42.2%로 지난 과거 상한선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할인율 추세는 이미 지난 2010년 12월 말 상향이탈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지주사 투자매력도 감소, 특히 LG의 경우 LG전자의 지분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더욱 탄력적으로 하락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불확실성이 커진 장세에서는 지주사들의 주가수준이 약세국면을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그는 "현재의 상황은 LG전자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도록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상황과는 매우 다르다"면서 "LG전자 실적호전은 Optimus 2X에 이어 High End급 스마트 폰인 Black, Revolution 3D 등 고가폰이 연속적으로 4월 이후 출시되면서 휴대폰사업부문의 흑자전환에 기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추세는 2011년 1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2분기 이후부터는 영업이익의 급격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LG전자의 지분가치 상승과 비례하여 지주회사 LG의 지분가치 증대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주가수준은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