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한달간 전점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21.7%(기존점 1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은 본격적인 등산시즌을 맞이해 기능성 의류, 바람막이 점퍼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루이비통, 샤넬, 프라다 등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외에도 멀버리, 토리버치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해외명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맞이하여 혼수 및 예물을 준비하는 고객들로 대형가전, 식기, 홈패션 등 리빙패션 상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백화점의 웨딩고객이 늘어난 이유는 여성의 사회생활 증가와 맞물려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발품을 팔기 보다는 좀더 편하게 결혼을 준비하려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가전제품부터 가구, 식기, 주얼리 등 결혼/예물과 관련된 상품을 원스탑으로 쇼핑이 가능한 백화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박상병팀장은 “올 해 3월은 작년에 비해 강수일이 줄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4월 정기 세일에 맞춰 대형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매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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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