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현대백화점 투자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3% 상향 조정한 18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적정주가는 2011년 PER 14.7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대백화점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10% 초과 상승하며 실적 모멘텀과 주식가치 매력이 재인식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신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예상되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적정주가 180,000원으로 상향: 당사는 현대백화점 적정주가를 기존 160,000원 대비 약 13% 상향 조정한 180,000원을 제시하며 소매업 top pick으로 계속 유지한다. 새로운 적정주가는 2011년 PER 14.7배에 해당하며 동사 및 자회사 한무쇼핑(비상장) EV/EBITDA 배수 10% 상향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듯: 2분기 백화점업계 기존점 매출은 wealth effect로 1분기(15%yoy 추정)에 이어 10%yoy 성장이 기대된다. 2분기에는 일부 정기세일이 3분기로 이월될 것으로 가정한 수치이다. 이를 감안하면 1분기 15%yoy에 근접하는 호조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도 10%가 넘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재평가 기대감이 유효할 전망이다.
단기 주가 급등 부담을 넘어설 듯: 동사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10% 초과 상승하며 실적 모멘텀과 주식가치 매력이 재인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신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예상되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원화 절상으로 인한 이익 예측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 점도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발간될 소매업 리포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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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