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 정부부처 1급 인사 마무리
- 재정부 국장급 5개국까지 확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내주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 최종구(행시 25회) 금융위 상임위원이 자리를 옮기면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연쇄이동이 본격화된다.
5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최 상임위원이 국제업무관리관으로 이동함에 따라 공석이 되는 금융위 상임위원(1급)에는 재정부 이석준 정책조정국장(26회)이 승진 기용된다.
또 김화동(행시 24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이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1급)에는 김익주 국제금융국장(행시 26회)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최규연 전 상임위원이 조달청장의 승진하면서 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1급)에는 홍영만(행시 25회) 국가경쟁력위원회 추진단장(1급)이 다음주 중에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한승희(행시 23회)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1급)은 한국자금중개 사장으로 임명됐고, 김정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협력관(국장급)이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장(1급)으로 승진했다.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임해종(행시 24회) 공공정책국장의 승진 기용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부의 보직 국장급 인사폭은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 국고국장,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협력관 등을 포함해 넓게는 5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차기 국제금융국장에는 은성수(행시 27회) 국제금융정책관이, 국고국장에는 신형철(행시 26회) 회계결산심의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정책조정국장은 유복환(행시 27회) 성장기반정책관과 최근 재정부로 복귀한 최상목(행시 29회) 국장(전 공적자금위원회 사무국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공정책국장에는 조경규(행시 29회) 공공혁신기획관과 최광해(행시 28회) 전 홍콩재경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임 재정부 재정관리협력관은 내부 이동이 아니라 외부파견 중에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정부부처의 국장급 연쇄 인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조인강 금융위 자본시장국장(행시 25회) 또한 국제개발은행(IBRD) 대리이사로 갈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추가적인 금융위 국장급 인사도 예상된다.
정부부처의 한 관계자는 "1급의 경우 현재 청와대 결재를 기다리고 있는데 국제업무관리관을 비롯해 다음주에 인사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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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