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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대증권 첫 타깃으로 ELW 부정거래 수사 칼뽑다

기사입력 : 2011년04월07일 18:14

최종수정 : 2011년04월07일 19:55

[뉴스핌=장순환 기자] 검찰의 주식워런트증권(ELW) 부정거래 수사의 첫 칼날이 '현대증권'에 꽂혔다. 

검찰은 7일 현대증권 직원 1명과 스캘퍼(초단타매매 투자자)4명을 전격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대증권, HMC증권등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스캘퍼들의 ELW부정거래 조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지난달 23~24일 단행했다.  

이후 조사대상 증권사 중 현대증권 직원이 처음으로 체포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대증권측을 당혹케하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올해 경영키워드로 '영업의 현대' '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내걸었는데 이번 ELW수사로  이 키워드가 무색하게 됐다고 증권가에서는 안타까워 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성윤 부장검사)는 ELW 시장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단타매매를 일삼아 거래 차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스캘퍼 4명과 현대증권 직원등 5명을 7일 오전 체포해 조사했다. 

지검측은 현대증권 직원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번 거래에 연루됐는지, 조직적인 차원에서 개입했는지를 수사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켈퍼들은 증권사에서 전용회선ㆍ고객주문 자동전달 시스템(DMA) 등 편의를 제공받아 다른 투자자보다 빨리 대량 주문을 처리하는 일명 `호가 가로채기` 방식을 사용해 고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5명의 관련자가 체포되면서 ELW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체포한 5명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스캘퍼와 증권사뿐 아니라 이들을 감시ㆍ감독할 의무가 있는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도 연관되지는 않았는지 수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스캘퍼는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하루 100차례 이상 매매를 하거나 100억원 이상 거래한 계좌를 보유한 초단타매매자를 뜻하는 단어로 현재 ELW를 비롯한 파생상품 시장에서 90% 이상 거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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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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