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지난 7일 전국적으로 방사성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산과 마스크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GS리테일의 GS25는 지난 7일 우산과 마스크 매출이 가장 최근 비가 내린 지난달 24일에 비해 각각 36.9%, 64.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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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GS리테일의 GS25는 지난 7일 우산과 마스크 매출이 가장 최근 비가 내린 지난달 24일에 비해 각각 36.9%, 64.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비가 오기 전날인 6일에는지난달 24일 전날인 3월 23일 매출에 비해 우산 4794%, 마스크 61.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 특성 상 갑자기 비가 온 날 우산 매출이 증가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다.
방사능을 포함한 비가 온다는 예보에 사람들이 비가 오기 전날 미리 우산과 마스크를 준비한 것.
비 오기 전날인 지난달 23일에는 우산을 구매하는 고객이 거의 없었으나 똑 같이 비가 오지 않은 지난 6일에는 우산을 구매한 고객이 크게 늘어나 우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평가다.
이종원 GS25 영업기획 팀장은 “방사능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우산과 마스크를 준비한 것”이라며 “우산과 마스크가 필요한 고객이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강수량은 7mm, 지난달 24일 5.8mm를 기록했으며 양일 모두 전날 비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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