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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금속가격 강세로 상승

기사입력 : 2011년04월09일 07:24

최종수정 : 2011년04월09일 07:24

*유로퍼스트300지수, 50일 이동평균선 돌파
*금속가격 상승으로 광산주 탄력, 시장 지지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美 어닝 시즌 주목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8일 금속가격 상승으로 광산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을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7% 오른 1148.45로 장을 접으며 50일 이동평균가를 넘어섰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 장 막판 일본의 여진 발생 소식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기술적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가 밑으로 밀린 채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유로퍼스트300은 2009년 3월의 사상 최저치에서 78% 이상 상승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81% 오른 6055.75, 독일 DAX지수는 0.53% 전진한 7217.02,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83% 상승한 4061.91을 기록했다. 

미국의 예산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연방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수요증가 예상에 따라 구리 가격이 1개월래 고점을 찍자 광산주가 힘을 받았다. 

귀금속전문 광산업체인 프레즈닐로는 2.36% 뛰었고, 구리 채굴에 주력하는 카작무스는 1.92%, 엑스트라타는 2.8% 급등했다.

캐털리스트 마게츠의 트레이더인 매트 브라운은 "시장을 움직일 다음 자료는 미국의 기업실적"이라며 "시장이 추가 모멘텀을 얻기 위해선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계속 이어져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어닝시즌은 다음 주 월요일(11일) 뉴욕증시 마감 후 알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알코아 외에 JP모간 체이스 앤 컴퍼니와 구글도 내주에 지난 3개월의 수익을 공개한다. 

카제노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리처드 제프리는 "시장은 적대적인 환경에서 놀랄만한 탄력성을 과시했으며 이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국제 금융 시스템에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보다 양적완화가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6월말로 종료하고, 추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시장은 주춤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주와 함께 보험주도 강세를 보여 AXA는 1.90%, 스위스 라이프는 3.53%, 올드 뮤추얼은 1.54%, 아비바는 1.07% 올랐다.

유니크레딧은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ECB의 금리인상이 보험주를 지지할 것이나 소비자지출 감소를 유도할 것이라며 보험주에 대해서는 롱포지션을, 소매주에 대해서는 숏포지션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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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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