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2의 보상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15일 인터넷 포털에 개설된 ‘옴니아2 집단보상 준비’ 카페에 따르면 SK텔레콤 및 삼성전자와 보상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 카페는 그동안 옴니아 단말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소비자에게 삼성의 사과와 합당한 보상을 요구했지만 약속한 보상협상 기간동안 결론을 내지 못했다.
카페 운영진은 “약속한 보상협상 기간동안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답변조차 없으며 SK텔레콤역시 가입자를 등한시해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카페는 삼성전자 및 SK텔레콤의 보상 결렬시 KT로 이전하겠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공정거래법 등의 문제로 인해 원만한 해결을 보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옴니아2의 보상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카페의 반발이 심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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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