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20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8.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2분기는 이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9254억원으로 예상되며 실적성장 이어질 전망이다”며 “석유화학 호조에, 정보전자 소재부문은 원통형전지를 비롯한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로 1분기 대비 실적 증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1Q11 review: 영업이익 qoq 48.6% 증가해 시장 예상치 상회. 최대의 실적 기록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4,909억원(+9.8%qoq, +24.1%yoy), 영업이익 8,353억원(+48.6%qoq, +28.0%yoy)으로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각각 9%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률 17.1%(4Q10 14.3%)를 기록한 것이 주 요인. 특히, 아크릴/가소제와 합성고무 제품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익성 증가에 크게 기여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영업이익률 9.4%로 전분기(성과급 요인 제외시)와 유사한 수준. 수요처의 재고조정으로 편광판 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소형전지는 수익성 개선되어 양호한 실적 기록
2Q11 전망: 2분기는 더 좋다
–2분기 영업이익은 9,254억원으로 예상되어 실적성장 이어질 전망. 석유화학 호조에, 정보전자 소재부문은 원통형전지를 비롯한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로 1분기 대비 실적 증가 예상
–6월부터 유리기판 시생산이 시작되고, 합성고무(8만톤), SAP(아크릴 계열 제품, 3.6만톤) 증설로 실적 성장과 신사업 가시화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전망
목표주가 66만원으로 상향, 2011년 화학업체 중 가장 선호. 매수 추천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4%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기존대비 8% 상향. 실적 전망치 상향은 1) 석유화학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합성고무와 아크릴 소재의 제품가격 상승 반영과 2) 예상보다 많은 중대형 전지 물량 반영했음
–PER 12.2배로 기존사업과 신사업 가치 감안시 화학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 높음. 2011년 연간 기준 화학업체 중 가장 추천. 1) 고수익성 화학제품 증설로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영업이익률 유지 가능하고, 2) 신사업(유리기판, 중대형 2차전지)에서도 타 화학업체 대비 가시화 정도가 가장 빨라 기업가치 레벨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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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