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CJ가 대한통운 인수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급등세다.
20일 오후 1시 55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4200원(5.79%)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용식 연구원은 "CJ 할인율 확대의 주요 원인은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파생한 것"이라며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는 인수금액 주당 17만원을 가정할 경우 총 투입자금은 1조8300억원 수준(인수지분율 47.2%, 취득주식수 1070여만주)"이라고 말했다.
CJ가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을 모두 투입하고 부족한 자금을 전액 레버리지를 일으킨다 해도 충분히 통제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인수시 염려되는, 엄격한 조건이 동반된 FI(재무적 투자자)를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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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