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D, "중국 FPR 3D TV 점유율 50% 돌파"

기사입력 : 2011년04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5월16일 10:32

전문가·네티즌 평가도 FPR 우위

[뉴스핌=박영국 기자] LG디스플레이의 FPR(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패널을 채용한 3D TV가 중국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시장조사기관 AVC(All View Consulting)의 통계 데이터를 인용, FPR 방식 3D TV가 출시 5개월여 만에 중국 3D TV 시장 전체의 55%를 차지, SG(셔터글라스) 방식 3D TV 판매량을 처음으로 앞섰다고 밝혔다.

특히, FPR 방식 3D TV 판매에 ‘올인’ 하는 스카이워스가 개별 업체로는 2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 FPR 3D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강조했다.

FPR 3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중국 LCD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6.7%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일반 소비자들이 FPR 3D TV를 선호하고 있으며, FPR 3D TV가 시장의 주류가 됐음을 시사했다.

또, 로컬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유독 높은 중국 LCD TV 시장에서 스카이워스, 콘카, 하이얼, 하이센스, 창홍 등 5개 주요 로컬 TV 업체의 3D TV 판매 중 FPR 방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83%에 육박함에 따라 향후 FPR 3D TV의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중국 내에서 FPR 3D 패널이 최근 중국에서 전문가들과 네티즌 그리고 소비자들로부터 한 목소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전했다.

지난 14일, 중국 전자 시상(示像, 디스플레이)협회가 20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3D Display 기술 전문가 비교시연 품평회’를 진행한 결과, FPR 3D 패널을 채용한 3D TV에 대한 평가가 SG 3D TV 보다 종합적인 점수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품평회에서는 화면 깜빡임, 안경 편의성, 입체감, 밝기, 해상도, 관람 시야 각도, 어지러움 등의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종합 점수에서 FPR 3D는 750점 만점에 625점을 얻어 541점을 받은 SG 3D 대비 84점이 앞섰다. 항목별로는 FPR 3D는 8개 항목에서, SG 3D는 2개 항목에서 우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중국 전자영상업종 협회, 중국 입체영상산업연맹, 중국전자보, 중국 전자과기그룹 제3연구소, 중국 전자기술 표준화 연구소, 국가정보센터, 북경 동인(同仁)병원, 중국 소비자협회, AVC, 중국 안경협회, 천진대학 TV 연구소, 중국전자질량협회, 북경TV방송국 등 관련분야 기관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17일 중국 최대의 IT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PC POP(파오파오)’이 3D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건강한 3D 관람, 3D TV 애호가 비교 체험회’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FPR 3D TV에 대한 점수가 SG 3D TV 대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회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화면 깜빡임, 안경 편리성, 입체감, 해상도, 관람 시야 각도, 어지러움 등 총 10개 항목에 점수를 매겼으며, FPR 3D는 종합 점수 1000점 만점에서 919점을 받아, 631점을 받은 SG 3D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FPR 3D야 말로 사람들이 3D TV를 볼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 하는가를 고민한 끝에 만들어진 기술”이라며, “제품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한 기술이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