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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연기금 주주권 행사, 공개적인 것은 환영" (상보)

기사입력 : 2011년04월28일 09:05

최종수정 : 2011년04월28일 09:15

- 서초사옥 정기출근, 주요사업 관심확대 차원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 움직임에 대해 "크게 신경안쓴다"며, 다만 "공개적으로 행사하는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8일 삼성 서초사옥으로 이달 들어 세번째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이건희 회장보다 삼성전자 보유 지분이 높은 국민연금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라며 연기금을 통한 대기업 견제론을 폈다.

이 회장은 최근 삼성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때 부터 중국어 특기자에 가점을 주기로 하는 등 중국어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이 자꾸 커지는 나라고 영향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출근이 잦은 것이 삼성의 주요 사업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괜찮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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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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